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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수사에 명태균 씨 공천개입 의혹과 건진법사 목걸이 수수 의혹까지 검찰 수사가 동시다발로 진행되는 건데요. 김 여사의 검찰 소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입니다. 이 내용은 김순철 기자입니다.【 기자 】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검찰 수사가 동시에 3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고검은 서울중앙지검이 무혐의 처분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수사를 결정하고 이례적으로 직접 수사를 맡았습니다. 앞선 수사팀이 김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하는 등 부실·특혜 의혹이 일었던 만큼 고검이 수사 완결성을 갖추기 위해 김 여사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김 여사가 명태균 씨와의 통화 등에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한 것은 아닌지 수사 중인데, 당시 관계자들을 잇따라 소환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김 여사에 대한 선물 명목으로 통일교 측에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 3곳이 동시에 수사를 하는 초유의 상황인 만큼 어느 쪽이 먼저건 김 여사의 소환 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야 5당이 명태균·건진법사 의혹 등을 포함한 김건희 통합 특검법을 6월 대선 이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도 검찰 수사를 재촉합니다.▶ 인터뷰 : 김성회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어제)- "5월 초에 법사위 의결을 거쳐서 6월 중에는 본회의에서 처리를 목표로 해서 추진하겠습니다." 결국 검찰은 특검 도입 전 수사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졌는데, 지난해 비공개 출장 조사를 했던 것과는 달리 공개 소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영상편집 : 송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