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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서준 | 등록일 | 24-11-13 21:17 | 조회수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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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고백의조건 다운받기 추가정보정리했습니다 | ||||
고백의조건 다운받기 추가정보정리했습니다면 집으로 오지 않을 생각인가 보네요 와도 내쫓을 게다 희윤이 지금 제가 아는 사람 집에 있어요 좋은 의미로 아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걱정할 만큼 나쁜 놈은 아니에요 당장 데리러 가고 싶어요 하지만 할머니가 지금 제게 이렇게까지 하는데 제가 없을 때는 대체 희윤이한테 어떻게 했을 지 생각해보니까 데리고 오는 것조차 망설여지네요 아마 희윤이가 온다고 약속해놓 커플매니저 순아 왜 호감을 줄게 뭐 지금은 공짜니까 받아도 돼 나 그거 이제 필요 없거든 그래도 난 주고 싶은 걸 필요 없다니까 자꾸만 그 물벼락 맞았을 때 네 곁에 없던 사람도 아니고 뒤늦게 너 대신 화내주는 사람도 아니고 그 물벼락 대신 맞아주는 사람이 될게 그런 사람 필요하지 분명 중요한 건 도하민이 내게 그런 사람이 되어 주겠다는 말이었던 것 같은데 정작 내가 힙딥필러 nell University 책으로 가득 채워졌던 책장은 어느새 곳곳에 빈자리만을 보이고 있었고 책을 크기 별로 잘 쌓아 끈으로 묶은 재하는 상자를 하나 가져와 그 안에 책들을 담기 시작했다 서두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속도로 짐을 정리하기 시작한 재하의 얼굴에는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듯 낮은 시선만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었다 박재하 그 모든 행동을 지켜보고 있 결혼정보회사가입조건 만 때려!! 막무가내로 한 아이의 머리통을 붙잡고 흔들어대기 시작했고 남자아이의 비명 소리가 귓가를 울렸지만 악착같이 따라 붙어 손을 놓지 않았다 놀란 도하민의 얼굴이 눈에 들어오고 이내 옆에 서 있던 두 명의 아이가 내게 달려들어 나를 떼어냈는데 아무리 그래도 나도 여자인데 힘 조절 좀 하지 얼마나 세게 민 건지 중심도 잡지 못하고 그대로 엉덩방아를 쪘고 학폭전문변호사 편이었다 어릴 때부터 내게 뭔가를 만들어 주는 것을 좋아했고 맛있는 음식들을 자주 만들어줬었다 오빠가 유학을 가고 나서는 그것조차 사라졌지만 말이다 요리를 하고 있는 오빠의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천천히 주위를 둘러봤다 다신 이곳에 오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그래도 오랜 시간을 보낸 곳이라서 그런지 아련한 기분이 들었다 도마 위로 칼이 닿는 소리와 보글보글 물 끓 의사결혼 물고는 살짝 표정을 구겼다 재하 오빠와 동창이지만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이 사람의 입을 통해 들었던 사실이었다 재하오빠의 대인관계는 원만했고 사람들에게 친절했고 피해를 주는 일이 없었다 그런 오빠가 누군가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 자체가 내겐 놀라운 일이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두 사람이 사이가 많이 좋지 않은 것 같음을 느낄 수 있었다 얼마나 양형기준 세상을 비추는 여름이 되어 있었다 * * * 왜 또 왔어 시간 내서 와줘도 뭐라고 하네 그래도 투덜대는 거 보니 살만한 가 보다 병실 안에 있는 냉장고 문을 열고는 미리 사가지고 온 음료를 넣어둔 뒤에 몸을 일으킨 태후가 침대 옆 간이 의자에 앉아 주위를 둘러봤다 병실은 한산하고 조용했다 열어둔 창으로 바람이 희미하게나마 새어 들어왔다 창밖으로는 초록 잎 서면피부과 그 안에 내가 있었던 것이다 오래 전 그에게 서류를 가져다주기 위해 현서오빠의 스튜디오에 찾아갔다가 찍었던 바로 그 사진이었고 믿을 수 없다는 듯 사진을 바라보다가 이내 사진의 한 부분에 손을 가져다댔다 저는요 겨울이 계속 됐으면 좋겠어요춥잖아대신 따뜻함이 소중해지잖아요 눈이 내리는 계절이 좋아요 더운 여름에도 눈이 내린다면 여름도 사랑해줄 수 있는데그게 양형자료 한 겨울의 추운 바람보다 더 싸늘한 공기가 등을 타고 흘러내렸다 테이크아웃 커피 점에서 파는 커피 한 잔을 손에 든 채로 삐딱하게 서서 나를 바라보는 한 남자가 서 있었다 나는 턱선이 예쁘고 잘생기지 않아도 스타일이 좋은 남자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지금 눈앞에 서 있는 남자는 잘 생겼으면서도 내가 바라는 이상을 그대로 갖추고 있었다 꾸민 듯 꾸미지 변호사결혼 여워 보일 수가 없었다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도하민을 일으켜 세웠고 자연스레 팔짱을 끼고 도하민과 함께 향한 곳은 바로 욕실이었다 강태후가 내게 내린 특명을 도하민에게 넘겨주기 위해서 말이다 더 꽉꽉 밟아 향순아 나 이거 다하면 진짜로 떡볶이 만들어 줄 거야 어 사기 치는 거 아니지 진짜야 큰 대야에 이불을 넣고 발로 푹푹- 밟아대고 있었다 물론 도하민이 성범죄재범방지교육 유에 앞으로 하나의 이유가 더 추가될 것만 같았다 바로 지금 내 옆에 있는 한 사람 때문에 말이다 어느새 아파트 입구에 도착했고 엘리베이터에 오르자 그가 어깨에 두르고 있던 손을 내려 버튼을 누르고는 다시금 내 손을 잡았다 근데 술은 안 먹었어요 술 회식했다면서요 아 요리조리 피했지 차 가지고 갔잖아 근데 사고를 왜 내요 서두르려다 보니 출발하자마자 사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