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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에서 재배되고 있는 바나나.[용인특례시 제공][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이게 왜 여기서 나와?”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린 바나나 나무. 흔히 동남아시아 농가의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반전이 있다. 여기는 경기도 용인시. 수도권이다.수도권서 바나나를 수확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 하지만 향후 더 많은 열대작물이 생산될 전망이다. 지구온난화로 한반도의 재배 환경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향후 30년 안에 우리 땅 절반이 아열대 작물을 키우기 적합하게 바뀔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동네 마트에서 ‘국내산 바나나’를 사는 일도 멀지 않았다는 얘기다.경기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에서 연구원이 바나나를 살피고 있다.[용인특례시 제공]경기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아열대 작물 과학영농시설에서 250kg의 바나나를 수확했다. 용인시는 지난 2023년 관련 시설을 설치하고 바나나, 애플망고 등의 재배를 시작했다.용인시 바나나는 심은 지 1년 만에 수확됐다. 작년 3월부터 8월까지는 줄기와 잎이 자랐고, 9월부터는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다. 250kg은 총 13그루에서 수확한 양이다.전남 광양시 한 농가에서 재배된 애플망고.[광양시 제공]기존 제주도나 남도 일부 지역에서는 밀감류, 망고 등 아열대 작물 재배가 지속 시도된 바 있다. 실제 상품화에 성공해 유통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제주도 애플망고 등이 그 예다.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농작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나타나고 있다. 바나나를 수확한 용인시농업기술센터도 아열대 작목을 심어 성공 작물을 발굴하고, 이를 지역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대구 한 백화점에 과일 선물세트가 진열돼 있다. [연합]이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아열대화’가 비단 일부 지역만의 얘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내 아열대 기후 지역은 2020년 기준 경지 면적의 10.1%에 불과했지만 2060년 26.6%, 2080년에 이르러서는 62.3%까지 늘어날 전망이다.이 경우 경북 지역의 특산물로 여겨지던 사과는 강원도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제주 일부 지방에서 재배되는 올리브 나무의 재배 적지가 전국으로 확대되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작물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올리브 나부.[게티이미지뱅크]심지어 그 속도는 더 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