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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익 6년 만에 흑자 전환…"주총일 재도약의 전환점"임원 퇴직금 개정…한앤코 부사장·전무 기타비상무이사로[서울=뉴시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열린 '제61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28일 "기업 이미지 개선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개최된 '제61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은 올해 사업 계획 및 의지를 주주들에게 전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과감한 변화와 실행을 실천한 한 해였다"며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임직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새로운 경영 정책을 실천해 의미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남양유업의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2억4998만원으로 전년의 662억4999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익 흑자 전환은 2019년(292억3121만원) 이후 6년 만이다. 유업계 1∼2위를 오르내리던 남양유업은 2010년 이후 각종 구설에 휩싸여 기업 이미지가 급격히 추락했다. 실적도 점차 주저앉아 2020년부터 5년 내리 적자를 기록하며 손실의 악순환에 빠졌다. 그러나 지난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로 체제 전환한 후 경영 안정화를 꾀해왔다. 김 사장은 "오늘 주총이 회사를 성장과 재도약으로 이끄는 새로운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력 있는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경영 정상화의 기반을 다지면서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과 기업 이미지 개선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정상 궤도에 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임원 퇴직금 규정 개정 ▲이사 신규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앤컴퍼니(한앤코) 이동춘 부사장과 김상훈 전무는 기타비상무이사로, 정수용 전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