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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 라돈, 석면, 중금속, 대기오염, 미세먼지...비흡연 폐암 원인들간접 흡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길거리 흡연을 자제헤야 한다. 담배는 흡연부스에서만 피워야 한다. [사진=뉴스1]평생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데 왜 폐암에 걸릴까? 지난해 12월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폐암은 2022년에만 3만 2313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갑상선암, 대장암에 이어 전체 암 발생 3위이다. 상대적으로 흡연자가 많은 남자가 2만 1646명이지만, 여자 환자도 1만 명(1만667명)을 넘었다. 남자에 비해 담배를 덜 피우는 데도 폐암 환자가 많다. 경각심 차원에서 비흡연 폐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여자 폐암 환자 중 90%가량이 비흡연자인데...'이것' 때문에?평생 담배를 안 피운 사람이 왜 폐암에 걸릴까? 첫째는 간접흡연의 피해자들이다. 오랫 동안 흡연자와 같이 생활하거나 그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다. 필터를 거치지 않은 담배의 끝에서 바로 나오는 연기가 더 위험하다. 간접흡연자의 85%가 담배의 끝 연기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는 통계가 있다 (국가암정보센터 자료), 국내 여자 폐암 환자 중 90%가량이 비흡연자인데, 70~80대가 많다. 70대 33.7%, 60대 30.4%, 80대 이상 20.9%의 순이었다. 과거 집-식당에서도 자유롭게 담배를 피웠던 시절의 간접흡연 피해자로 추정된다.라돈, 석면, 중금속, 대기오염, 미세먼지...비흡연자인 내가 폐암?흙이나 바위 속 무색무취의 방사성 가스인 라돈은 흡연 다음의 폐암 발생 원인이다. 대개 지표면을 통해 건물 내부로 들어간다. 석면도 조심해야 한다. 건축 자재(예전의 슬레이트 지붕 등), 저밀도 단열재, 전기 절연재, 방화재 속의 석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10~35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이 발병한다. 결정형 유리규산 분진, 비소, 베릴륨, 카드뮴, 6가크롬, 니켈 등의 중금속에 노출되는 경우 폐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디젤 연소물 등 자동차 배기가스, 대기오염 먼지 중에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중금속 등 발암 물질이 들어 있다. 미세먼지는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1군 발암 물질이다. 미세먼지가 높은 지역에서 폐암 발생 위험이